차량 구입기 1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중고차 구입기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재미는 없으시겠지만 심심하신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고 중고차 사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Let's Go~!

 

1부. 차량 구입 계기

 

쌍용 티볼리

  1. 티볼리

    - 최초 운전연습으로 HD아반떼를 타고 다니다가 1년 정도 뒤에 티볼리를 신차로 구입하고 다녔어요. 티볼리가 처음 출시했을 당시에 디자인도 엄청 예뻤고 가격도 저렴해서 사회 초년생이 타기 좋아 보여 구입을 했어요. 티볼리를 처음 타면서 엄청 만족하며 타고 있는데 이상한 증상이 하나 발견됐어요. 그건 바로 첫 운행 때 액셀을 밟아도 RPM만 상승하고 속도는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원인을 이리저리 찾고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해결을 못하고 계속 타고 다녔어요.

    - 티볼리는 차도 예쁘고 정말 사회 초년생이 타기에 정말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 소형 SUV라 차박도 가능하고 여성분이 타기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싼타페TM 인스퍼레이션

  2. 싼타페

    - 티볼리를 1년 가까이 타기 시작했고 계속타다보니 차가 좀 작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차량을 바꾸기 위해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가 17년이었는데 쏘렌토, 싼타페 이 두 종류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때 지인이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이 나오는데 정말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인터넷을 찾던 도중 정말 마음에 들어서 싼타페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 현대 직원과 전화통화를 해서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을 사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그때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직원분도 잘 모르시더라고요. 직원분이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라고 해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리고 직원분이 확인이 되었는지 옵션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때 "자동차는 무조건 풀 옵션이지!"라는 생각으로 7인승이 되는 추가 2열만 빼고 나머지는 풀 옵션으로 차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티볼리 판 금액으로 선금을 넣고 나머지를 60개월 할부로 차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 디젤과 가솔린을 엄청 많이 고민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SUV는 디젤이다 라는 말이 많았기 때문에 과감히 디젤로 선택했어요.(디젤만 듀얼 머플러가 가능했어요) 차를 받아보니 그 당시에는 거의 최고급의 옵션들이 정말 많았죠.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앞유리에 기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기능과 HDA(하이웨어 드라이브 어시스트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으로 차선을 잡아주고 액셀을 밟지 않고 크루즈 기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기능 등 엄청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됐어요.

    - 아직도 싼타페TM 인스퍼레이션을 타고 있지만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답니다. 단점은 출시 때부터 말이 많았던 저단 고 RPM 문제인데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RPM이 엄청 올라가고 기어 변속을 못하는 증상이 보여요. 센터에서 업그레이드받으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하지 않았어요. 다음에 갈 때 한번 물어보고 조치를 받아야겠네요.

 

이후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세컨드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중고로 경차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2부에서는 세컨카 구입기부터 좀 더 진화하는(?) 차량 구입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제가 봐도 두서없이 작성했는데 긴 글 읽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